The Big 3 in Canada: UT, UBC and Mc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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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나다 Big 3 입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을 미국의 Big 3라고 한다. 캐나다도 미국 Big 3와 비슷하게, UT (University of Toronto), McGill,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가 있다. 하지만, 미국의 명문 Big 3와 캐나다 Big 3에는 차이가 있다. 캐나다 Big 3는, Top 1% 학생들이 엄청난 입시 경쟁을 뚫고 입학하는 하버드 등 미국의 명문 사립대나, 한국의 서울대나 카이스트, 일본의 동경대, 중국의 북경대나 칭화대, 영국의 옥스포드와 캐임브리지와 비슷한 대학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같은 영국계 대학이라도, 캐나다 대학들(Big 3 포함)은 대부분 공립 대학으로서 원래 설립 목적도미국과 영국의 명문 사립대학들 처럼, 귀족이나 사회의 소수 상류층 엘리트 계급 자녀들을 지향한 대학으로 출발한 것도 아니다.

1. 왜 Canada Big 3인가?

흔히, 토론토 대학, UBC, 맥길대를 말 그대로 캐나다 대학들 중에서 가장 큰 3개 대학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맥길 대학은, 학생 수로만 봤을 때, 결코 제일 큰 3개 대학중 하나라고 볼 수는 없다. (아래 표 1-1 참조)

한편, 캐나다 Big 3 대학들은, 미국의 Ivy League 대학의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입학 성적이 높은 편이고, 우수 졸업생들의 학업 성과도 상당히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아래 표 1-2 는 세계적인 교육평가 기관들이 Academic 성과를 위주로 평가한 세 대학의 높은 ‘세계대학순위’를 보여준다.

위의 평가기관별 대학 순위에서, 토론토 대학, 맥길 대학, UBC 대학은 캐나다 대학들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차지 하고 있다. 더군다나, Maclean’s (Canada) University Ranking에도Toronto, McGill, UBC, 세 대학이 늘 Top 3에 랭크된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세 대학들은, 단순히 학생 수나 캠퍼스의 크기가 아니라, 학문적 성취도와 졸업생들에 대한 평판, 교수와 교육의 quality, 전공 프로그램의 다양성등을 종합해 볼 때, 캐나다 Big 3 대학으로 인정할 만 하다.

2. UT vs McGill vs UBC 의 전공/프로그램 비교

맥길 대학은 Big 3 대학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1821년 설립), 세계적으로 (특히 유럽에서) 캐나다의 최고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 맥길은 1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145명의 Rhodes 장학생을 배출해왔다. 이는, 역사적으로 캐나다 대학 중 맥길 대학의 학문적 성과가 가장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토론토 대학의 전통과 명성도 맥길대학에 못지 않다. 1827년에 설립되어, 10명의 노벨상 수상자, 97명의 Rhodes 장학생과 1명의 Fields 메달 (수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최근 2~30년 동안, 맥길 대학의 명성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대학순위’가 보여주듯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반열로 발전해 왔다. 대표적인 몇 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토론토 대학은 인슐린과 줄기세포 연구를 탄생시킨 곳이고, 최초의 실용 전자 현미경의 사용, multi-touch tech 개발, 첫번째 black hole Cygnus X-1의 인지(認知), NP-completeness이론 개발 등의 현장이다. 이렇듯, 토론토 대학은 현대 첨단 과학 기술을 시현한 위대한 대학으로 많은 분야에서 세계의 정상에 올라와 있다.

UBC는 1915년 부터 McGill 대학의 분교 형태로 대학 문을 열었다. UBC도 Big 3의 면모(面貌)답게, 7명의 노벨상 수상자, 90명의 Rhodes 장학생을 배출했다. UBC는, 설립 당시, 맥길이나 토론토 대학과 차별화 하여, 두 대학이 강세인 법학, 신학, 약학 분야 보다는 좀더 실질적인 공학분야에 더 치중해 왔다. 차이는 있지만, 현재는 UBC를 포함하여 3개 대학들이 거의 모든 전공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래 표 2-1참조)

3. 입시/입학 관계

아래 표 3-1은 Big 3 대학과 대학원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한 학년(=2개 학기)의 수업료를 보여준다. 단, 맥길의 경우 퀘벡주 학생들의 학비는 2,500불로 상당히 저렴하지만, 캐나다 다른 주 학생들에게는 다른 대학 수업료에 비해서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

2018/19년부터 Big 3 대학 입시에 다소 변화가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과거에는 중요 4~5개 과목에 국한해서 평가하던 것을, 이제 11학년 그리고/또는 12학년 ‘전과목’을 ‘평가 및 고려’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결국, 대학 학업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영어와 수학, 그리고 전공관련 기초 과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예를 들어서, 맥길 대학의 경우, 12학년 전과목을 평가(고려)하지만, 아카데믹 과목중 가장 잘 한 5개과목의 평균이 ‘최소요건’을 넘겨야 하며, 특히, 이공계 전공 지원자들은 최소한 수학 점수가 약 85점 이상이 요구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UBC의 경우, 내년부터는 단순 점수 보다는 Academic factor 즉, 실제적인 학업 내용을 평가하는 것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인문/예술 분야를 제외한 UBC 지원자들은, UT와 McGill 지원자 처럼, AP Calculus와 같은 과목을 이수하는 것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표 3-2와 같다.

캐나다의 Big 3 대학들의 평판과 명성은, 자료에서 보여주듯이, 캐나다 내에서 보다 세계에서 훨씬 더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이 세 대학에 집중해서 들어 간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음에는 캐나다 대학중 가장 입학하기가 힘든 학부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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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